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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영화, [레고 무비] 예고편 공개

13.1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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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어른을 위한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냐고요? 아닙니다. 분명 어린이들도 좋아할만한 영화지요. 어린이들이 좋아한다면 어른들이 보기에 유치하지 않겠냐고요? 단언컨대 어린이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애니메이션 영화일 것입니다. 영원한 우리들의 장난감 레고, 알록달록한 벽돌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그 '레고'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다룬 최초의 '레고 블록버스터' 입니다. 리암 니슨, 모건 프리먼을 비롯, 최고의 코미디 배우 윌 페럴과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채닝 테이텀, [컨저링]의 윌 아넷, 섹시스타 엘리자베스 뱅크사와 알리슨 브리 등 어마어마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합니다. 여기에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의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전작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에서 '음식'을 소재로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이번 영화에서도 최고의 상상력과 웃음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공개된 [레고 무비]의 1차 예고편에는 낯익은 히어로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바로 주인공인데요. DC 코믹스와 워너 브라더스 소속인 두 히어로는 이번 영화에서도 위험에 빠진 레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원더우먼과 닌자고 등 다양한 히어로들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한편 [레고 무비]는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입니다. 2010년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이용한 '레고' 소재의 영화는 있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해 무려 80여 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독차지한 조립식 완그 부렌드 레고는 벽돌을 쌓듯 플라스틱 브릭을 쌓아올려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20세기 가장 성공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꼽힙니다. 세기의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영화답게 '레고'가 어떠한 창의력을 구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동영상=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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