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톰 히들스턴,틸다 스윈튼의 뱀파이어 멜로 영화. 1월 개봉 확정

13.11.29 09:41

 
 
1.jpg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2013]
감독:짐 자무쉬
출연:톰 히들스턴,틸다 스윈튼,미아 바시코브스카,존 허트
 
 
줄거리
미국 디트로이트와 모로코 탕헤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지내는 뱀파이어 커플 아담(톰 히들스턴)과 이브(틸다 스윈튼). 수세기에 걸쳐 사랑을 이어온 이들이지만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아담은 인간 세상에 대한 염증으로 절망에 빠져 있다. 이브는 그를 위로하기 위해 디트로이트행 밤비행기에 몸을 싣고 마침내 두 사람은 재회한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이브의 통제불능 여동생 애바(미아 바시코브스카)의 갑작스런 방문은 숨겨두었던 뱀파이어의 본능을 일깨우기 시작하는데 모자라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온다
 
[설국열차]로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틸다 스윈튼과 [토르]의 로키로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톰 히들스턴. 이들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신작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가 2014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오랜 세월을 서로 사랑하고 의지한 뱀파이어 커플의 이야기를 블록버스터 판타지가 아닌 자신만의 영상미학과 작품관이 확실한 '작가' 짐 자무쉬가 연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독창적인 예술관을 고집하는 그처럼 이번 작품속 아담과 이브는 그 자신의 세계속 자아를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톰 히들스턴은 고상하면서도 남다른 감수성을 가지며 인간 사회에 염증을 느끼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을 연기해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중성적인 여성성과 신비한 매력으로 그동안 영화계에서 보기힘든 새로운 감성을 지닌 뱀파이어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서양사부터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사건과 인물들을 언급하며 폭넓은 시대와 분야를 아우를 뿐만 아니라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연기한다.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감독 특유의 냉소와 유머가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 작가 짐 자무쉬와 개성적인 연기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받는 두 월드스타 배우에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의 주연배우 미아 바시코브스카와 [설국열차]의 존 허트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배우들도 조연으로 출연해 더욱 독특한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 영화의 완성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사진=IMDB)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