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 [빅매치]로 스크린 데뷔
13.12.05 10:58
아시아의 별 보아와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인간적인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이성민이 [빅매치](가제)(제작: 보경사, 제공: 유나이티드픽쳐스)에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그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주인공에는 '연기의 신' 신하균과 [관상]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재가 열연을 펼칠 에정입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보아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테리 우먼 '수경' 으로 출연합니다. 지난 8월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에 감동 받은 제작진이 미팅을 주선,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는 후문입니다. 제작진은 보아의 깊은 이해력과 남다른 감수성이 '수경' 역할에 적역이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영화 속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보아는 국내 첫 스크린 연기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까지 만반의 준비를 거쳐 관객들에게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각인시킬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26년간의 내공을 바탕으로 드라마 [골든타임], [브레인], [파스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하울링]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성민 역시 [빅매치]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연극-스크린-브라운관을 누비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그는 이번 영화에서 격투기 선수 '익호'의 친형이자 열혈코치인 '영호'로 분해 남다른 카리스마와 형제애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특히 영화 [고고70]에서 팝 칼럼니스트 '이병욱' 역할로 출연, [빅매치]의 연출을 맡은 최호 감독과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에 그들의 만남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빅매치]에는 2013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펼친 막강 조연진까지 가세,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으로 걸출한 사투리를 뽐낸 손호준이 '익호'의 팬클럽 회장이자 아프리카 TV의 운영자 '재열'로 분해 막강한 입담을 자랑하고, [관상]에서 한명회 역할로 천만관객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김의성이 익호를 쫓는 강력계 '도형사'로 분합니다. 또한 영화 [전설의 주먹]과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을 받은 신예 박두식이 신참내기 형사 '남형사'로 출연, 김의성과 콤비를 이룰 예정입니다. 여기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부터 [캐치미], [집으로 가는 길] 등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배성우와 [신세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윤성까지 합류,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연일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빅매치]는 오는 12월에 첫 촬영에 돌입, 2014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