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스크린 컴백? '황우석 사건' 다룬 [제보자] 검토중
13.12.11 11:23
'대세' 배우 유연석의 스크린 컴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1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유연석이 영화 [제보자]를 차지작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제보자]는 지난 2006년 논문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에서 유연석은 사건의 열쇠를 지닌 '제보자'를 맡았습니다. [제보자]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남쪽으로 튀어]에서 감각적이고 따뜻한 연출을 보여주었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연기파 배우 박해일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PD, 중견배우 이경영이 '황우석 박사 사건'의 중심 인물 중 한명인 이민석 박사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입니다. 이달 말 크랭크인 하며 개봉 시기는 내년이 될 예정입니다.
한편 유연석 측은 [제보자] 출연과 관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시나리오를 검토하였으며 구체적인 사항을 조율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연석이 시나리오를 흥미로워하고 있는 만큼 영화 복귀작으로 유력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현재 유연석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 야구의 에이스 '칠봉'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짝사랑을 하며 보여주는 순수한 면모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승부사로서의 면모는 시청자들을 반하게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그는 영화 [화이], [건축학개론], [늑대소년]등에 출연, 악역으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여성들의 로망, '칠봉이' 유연석은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컴백하게 될까요?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