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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의 [트랜센더스] 정식 예고편 공개

13.1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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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모건 프리먼, 폴 베타니,레베카 홀이 출연한 [트랜센더스]의 정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눈'이라 불리며 [다크나이트] [인셉션]에서 인상적이고 강렬한 영상미를 선보였던 월리 피스터의 연출 데뷔작이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이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하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의미심장한 나레이션과 영상이 함께한 다큐 형식의 티저 영상을 선공개하며 영화의 내용을 궁금하게 했는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전반적인 핵심 줄거리에 대한 암시와 영화에 등장할 특수효 영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기사: 인공지능 컴퓨터가 된 조니 뎁 [트랜센더스] 예고 공개
 
주인공 윌 캐스터(조니 뎁)가 '反과격과학단체' 회원에게 암살 당하게된다. 아내 에블린(레베카 홀)과 동료 맥스(폴 베타니)의 도움으로 윌은 인공지능에 뇌를 연결해 PC속의 자신의 의식을 연결하게 되고 그 결과 후반부 영상을 통해 매우 위험스러운 결과를 낳았음을 보여주게 된다. 세상의 모든것을 초월하는 거대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세상의 보탬이 되고 싶었던 윌은 그 스스로가 기계가 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려 한다. 그러나 그러한 윌의 시도는 그 자신조차 통제할수 없을 정도로 인류 전체에 큰 위협을 가하기에 이른다.
 
결국 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한 사람의 거대한 이상이 때로는 세상을 위험에 빠뜨릴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윌을 막기위해 사람들은 무력을 통해 그를 막아내려 하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윌을 아무도 막을수 없다. 윌은 사랑과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무서운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만약 그가 약간의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면 인간이 아닌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 에블린만이 기계화가 된 그를 막을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과학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인간의 본성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질 [트랜센더스]는 2014년 4월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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