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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2014년 한국영화 기대작 [카트].

14.01.09 13:58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루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트]가 촬영을 준비하며 캐스팅을 완료했다. 이번에 캐스팅된 배우들은 연기력을 통해 스타급 배우로 성장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고가는 배우들과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까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주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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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염정아,문정희,김영애
▲좌로부터 염정아,문정희,김영애
 
우선 주연급 배우들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온 염정아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트의 베테랑 계산원 '선희'역을 맡아 평범하지만 강인한 아줌마 캐릭터를 연기한다. [연가시] [숨바꼭질]의 히로인 문정희는 싱글맘이자 자기 몫은 똗 부러지게 챙기고 실리를 명확하게 따지는 '혜미'역을 맡는다. 현재 흥행 중인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영애는 청소원들의 구심점이자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순례 여사' 역할을 맡아 특유의 온화한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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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김강우,EXO '디오'
 
김강우는 노동조합의 청일점이자 인간미가 넘치는 '동준'역을 맡는다. 인기 아이돌그룹 'EXO'의 디오는 여주인공 '선희'의 고등학생 아들 '태영'역을 맡아 첫 연기 데뷔를 맡게된다.
 

*조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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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황정민,천우희,지우,이승준
 
주연들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조연진들의 구성도 눈길을 끈다.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신하균의 여자친구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황정민은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역을 맡아 유머러스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화 [써니]의 본드걸과 [한공주]로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천우희는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미진'역을 맡아 이 시대 20대의 고민들 대변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층의 악당]에서 김혜수의 딸로 [전설의 주먹]에서는 황정민의 딸로 출연한 배우 지우는 당돌한 여고생 '수경'역을 맡아 '태영'역의 디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노조원들을 압박하는 정규직 '최과장'역할에는 드라마 [나인]과 [비밀]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승준이 맡았다.
 
영화 [카트]는 자본주의 사회의 이념이 지배한 현시대의 문제점을 깊이있는 유머와 드라마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마냥 웃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어딘가 모르게 가슴시린 작품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현실의 문제를 관객들에게 상기시켜줄 작품이 될것으로 보인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시선 너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부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한개론]을 제작한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카트]는 1월 11일 크랭크 인 한다.
 


(사진=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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