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없는 살인마 [찌라시:위험한 소문] 티저 공개
14.01.10 09:21
[찌라시:위험한 소문]의 티저 예고편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은 영화의 전체를 보여주지 않고 '찌라시'라는 정보의 생성과정과 실체를 극중 '찌라시'를 제작하는 '박사장'(정재영)의 나레이션을 통해 전해진다.
"사람들은 찌라시속 A양,B양이 누군지 궁금해 하지만 진짜 궁금해 해야 할것은 그 찌라시를 누가,어떻게 무슨 목적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것을 왜 뿌리느냐?"
이 대사와 동시에 영상은 찌라시를 만드는 '그'들과 그것을 계획하는 '음모자'들을 비추고 그 '찌라시'에 반응하는 우리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음모의 실체를 확인하려는 김강우,정재영,고창석의 모습과 극중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이는 박성웅의 모습도 함께 등장한다. 거짓된 정보를 통해 대중을 암묵적 범죄자로 만드는 '찌라시'는 이처럼 정보화 세상속에 살고있는 우리 현대사회의 어두운 뒷면을 상징하고 있다.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이 [도가니]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유발할수 있는 작품인지는 공식 예고편과 개봉일인 2월을 통해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