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둘째주 전미 박스오피스. '진짜 사나이'들, 겨울을 잠재우다.
14.01.14 11:13
(기간:2014.01.10~01.12, 출처:Boxofficemojo.com)
순위 |
제목 |
수익 |
전체수익 |
1 |
론 서바이버 |
$38,511,000 |
$38,800,000 |
2 |
프로즌 |
$15,070,000 |
$317,600,000 |
3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9,000,000 |
$78,500,000 |
4 |
헤라클레스: 더 레전드 비긴즈 |
$8,600,000 |
$8,600,000 |
5 |
아메리칸 허슬 |
$8,600,000 |
$101,500,000 |
6 |
호빗:스마우그의 폐허 |
$8,015,000 |
$242,200,000 |
7 |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
$7,315,000 |
$7,800,000 |
8 |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
$6,578,000 |
$68,900,000 |
9 |
파라노말 액티비티:더 마크 원즈 |
$6,300,000 |
$28,400,000 |
10 |
앵커맨 2 |
$6,100,000 |
$118,500,000 |
[킹덤] [핸콕]의 피터 버그 감독 연출에 마크 월버그, 테일러 키취, 에밀 허쉬, 벤 포스터가 출연한 군사영화 [론 서바이버]가 1월 둘째주 전미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05년 실제로 있었던 'Operation Red Wing' 군사작전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실제 특수부대 작전을 실감케하는 촬영,액션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으며, 실화가 바탕이다 보니 미국내에서 영화화 됐을당시 화제거리가 된점도 박스오피스 1위가 될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보인다. 평점면에서도 대중영화로서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즌](국내명:겨울왕국)은 2위로 추락했다. 4위 까지 추락하다가 다시 1위로 복귀하는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맞보았던 [프로즌]은 [론 서바이버]라는 복병에 다시한번 1위 자리를 내주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이미 누적 수익만 3억을 돌파했고 글로벌 수익으로만 7억 달러를 넘게 벌어들인 [프로즌]에게 더이상의 박스오피스 1위 수성은 무의미해 보일것이다.
4위에 오른 작품은 [다이 하드 2] [롱 키스 굿나잇]으로 90년대 액션 영화의 한획을 그었던 레니 할린 감독의 복귀작 [헤라클레스: 더 레전드 비긴즈]가 차지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를 신화가 아닌 인간적인 시선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현재의 그리스/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둔 작품들이 추구하는 '검투사' 소재가 이번에도 등장했다. 그래서인지 미국내에서의 반응은 미지근한 편이며 평점에서도 '최악'에 가까운 수모를 받아야 했다.
TOP 10에 오른 작품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작품은 저번주 31위를 시작해 현재 7위 까지 올라온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 라는 작품이다.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 하는 작품으로 마약에 중독된 노부인과 결혼생활이 위기를 맞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메릴 스트립과 줄리아 로버츠가 모녀로 출연하고 크리스 쿠퍼,이완 맥그리거,샘 쉐퍼드,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조연으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출연진들의 화려한 이목 만으로도 주목 받을만 하지만 평점에서는 대체적으로 평범하다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