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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빛낼 '88년 VS 90년 미녀 배우들'의 매력 대결

14.02.07 13:13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서 남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남심을 잡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미녀 배우들에 대한 기사를 준비하다가 재미있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녀들 모두 88년, 90년생으로 분류된다는 점이었다. 여배우로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인 만큼 그녀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클 수밖에 없다. 2014년 가장 화려한 시기를 맞이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그녀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1.88년생 여배우들
 
이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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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주인공 '오지영' 역을 맡아 복고 댄스, 노래, 수영복과 드레스 자태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한층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래전 부터 그녀의 이력에 발목을 잡았던 연기력도 예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안정된 연기를 펼칠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어린 나이에 주연급으로 데뷔해 많은 부담감을 느꼈던 그녀였지만, 최근 출연한 브라운관 작품들에 있었던 몇몇 노출씬에도 열의를 보이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배우로서의 성숙함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과연 그녀의 이러한 열의가 스크린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엠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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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으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던 엠마 스톤. 헐리웃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자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인 그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톤은  [슈퍼 배드] [좀비랜드] [하우스 버니]와 같은 영화에서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며 여러 작품에서 조연 역할을 훌륭히 해냈으며, [헬프]에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력 면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헐리웃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게 되었다. 4월 30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실제 연인 사이인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와 애틋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밀리 브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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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호주영화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14살의 나이로 데뷔한 그녀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이후 한국영화 [장화,홍련]의 헐리웃 리메이크 [안나와 알렉스:두 자매 이야기], 액션 영화 [써커 펀치],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슬리핑 뷰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에밀리 브라우닝은 앳돼 보이는 미모와 함께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헐리웃이 사랑하는 전형적인 미녀 배우다. 큰 화젯거리와 스캔들도 없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작품 속에 녹아드는 수준 높은 연기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느낄수 있는 깊은 매력이다. 나날이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만큼 배우로서의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스크린에서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에밀리 브라우닝은 오는 2월 20일 개봉을 앞둔 [폼페이: 최후의 날]에서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 역할을 맡아 전 세계 영화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2.90년생 여배우들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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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최근 방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말 못하는 엄마 때문에 일찍 철이 든 18세 소녀 '차은상'역을 맡아 청순하고 밝은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 역할로 데뷔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그녀는 자신만의 매력인 청순함을 줄곧 유지하며 여러 작품에서 많은 사랑을 받왔다. 최근 그녀는 한석규, 고수, 유연석과 함께 영화 [상의원]에 캐스팅 되며 기존의 청순함을 벗어난 새로운 연기변신을 준비중이다.

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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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에서 농구선수 이상민을 좋아하는 대학새내기 ‘성나정’ 역할을 연기해 경상도 사투리와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역시절 드라마 [반올림]으로 사랑받던 그녀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인기를 몰아 CF,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녀 또한 이른 나이에 주연을 맡게 되는 여러 부담탓에 연기력 논란이 발목을 잡고는 했지만 이번에 출연한 [응답하라 1994]에서의 활약으로 다시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여러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2014년 그녀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제니퍼 로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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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 희대의 사기꾼 ‘어빙’으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의 부인 ‘로잘린’ 역할을 열연한 제니퍼 로렌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는 물론 제 71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극 중 제니퍼 로렌스는 애정결핍과 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한다. 실제로 그녀의 과거 모습과 캐릭터의 모습이 닮아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제니퍼 로렌스가 학창시절 분노조절장애를 겪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연기를 통해 성격장애를 멋지게 극복하였고 이 후 팬들에게 거듭 사랑을 받고 있다. [헝거게임]시리즈로 전 세계 흥행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퀸의 반열에 오른 그녀는 2013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 받으며, 그 기세를 몰아 글로벌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홀트와의 약혼설까지 화제가 되어 그녀가 하는 행보마다 이슈가 되고 있다. 두 커플은 5월 전세계 개봉을 준비중인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함께 출연했다.

마고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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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짧은 필모그래피에 비해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여배우다. 무명에 가까웠던 그녀는 2013년 영화 [어바웃 타임]의 조연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인상을 심어 준 그녀는 얼마 전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상대역 '나오미'역을 맡아 파격노출,농도짙은 베드신 그리고 거친 입담을 소화해 내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늘씬한 몸매에 아름다운 금발을 지니며 연기력 면에서도 일취월장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는 헐리웃과 전 세계 영화팬들로 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무비라이징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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