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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송도 촬영 무산. 향후 방향은?

14.02.13 15:50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13일 한 국내 매체는 '당초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던 [어벤져스2]의 촬영이 무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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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당초 송도를 배경으로 인천 촬영을 고려했지만 테스트 촬영 결과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촬영을 취소했습니다. 당초 [어벤져스2]는 강남역, 청담대교 등 서울 도심 일대와 인천 등지에서 촬영을 결정하고 극비리에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준비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1월 중순 헐리웃 스태프가 한국을 찾아 테스트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력한 촬영지로 알려졌던 송도 국제도시의 관할 시청인 인천시청에서는 [어벤져스2]의 송도 촬영에 대해 '정식으로 촬영 협조나 요청이 들어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밝히면서, '윗선을 통해 영화 촬영 협조가 들어오면 검토해 보라는 말만 전해들었을 뿐 정식으로 요청 받은 일은 없다'고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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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어벤져스2]에 국내 여배우 김수현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측에서는 '오디션을 본 것은 맞지만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2]는 히어로들의 연합인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울트론'의 파괴에 맞서 세상을 지키는 내용으로,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달 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을 시작한 [어벤져스2]는 과연 어떤 내용과 볼거리들을 담고 팬들을 찾아올까요?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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