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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비밀! '억' 소리 나는 슈퍼히어로 출연료 TOP10 ②

14.02.21 15:33

'슈퍼 히어로 무비'는 헐리웃 배우들에게 꿈이자 선망의 대상입니다. 엄청난 출연료를 받는 것은 물론이요,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톱스타가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악동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이후 전세계가 사랑하는 아이언맨이 되었으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가던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 출연 이후 몸값이 전의 10배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그러나 천정부지로 치솟는 스타들의 출연료는 영화 제작 환경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만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슈퍼히어로가 된 스타들의 출연료는 얼마일까요? 그들의 은밀한 비밀을 공개합니다. 


5. [엑스맨] 휴 잭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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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에서 '뮤턴트'(돌연변이) 울버린으로 출연한 휴 잭맨의 출연료는 당시 2000만 달러, 우리 으로 약 214억이었습니다. [엑스맨]에 함께 출연했던 할리 베리,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등의 출연료와 비슷한 수준의 출연료였습니다. 그러내 [엑스맨2] [엑스맨3: 최후의 전쟁] 등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영화화 되면서 휴 잭맨이 연기하는 '울버린'은 메인 캐릭터로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슈퍼 히어로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헐리웃이 인생사 굴곡 많고, 인기까지 많은 '울버린'을 놓칠 리 없었습니다. 2009년,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을 내 놓습니다. 휴 잭맨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 영화는, 울버린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능력의 한계는 어디인지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한편 멀티캐스팅에서 주인공 단독 캐스팅으로 바뀐 만큼, 휴 잭맨의 출연료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는데요. 휴 잭맨은 영화 출연의 대가로 65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동안 출연료가 무려 3배나 뛴 것이죠. 그의 출연료는 우리 돈으로 약 697억 4,500만 달러라고 합니다.


4. [배트맨 비긴즈] 크리스찬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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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싸이코]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찬 베일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슈퍼 히어로로 만든 것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선구안이었습니다. 놀란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를 통해 고담시를 지키는 어둠 속 히어로, 배트맨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크리스찬 베일은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배우가 되었씁니다.

한편 [배트맨 비긴즈]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받은 출연료는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7억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2005년 개봉한 1편이 2억 6천만 달러, 2008년 개봉한 속편 [다크나이트]가 5억 달러 이상의 흥행 에 성공하며 그의 출연료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크나이트]에서 그가 받은 출연료는 3000만 달러(한화 약 321억원)이며 트롤로지의 마지막편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6000만 달러(한화 약 643억 9200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3.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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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I am a iron man" 올해 마흔아홉의 이 배우는 아이언맨 그 자체입니다. 오만하고 독선적이지만 매력 넘치는 이 후천적 히어로는 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니면 어땠을까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전 세계인의 아이언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하지만 그에게도 암흑기(?)는 있었는데요.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6살 때부터 마리화나를 피웠습니다. 마약 중독이 본격화된 것은 90년대 연기를 시작한 이후의 일입니다. 스트레스를 풀고자 조금씩 하기 시작했던 마약은 결국 그의 커리어를 망쳐놓기에 이릅니다. 그는 마약으로 당시 7년 넘게 연인 관계를 지속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와 헤어지고 첫 부인이었던 데보라 팔코너와도 이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요? 2008년 [아이언맨]을 만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 세계적으로 슈퍼히어로 열풍을 몰고 오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히어로들의 총 집합이었던 [어벤져스]는 월드와이드 기준 15억 달러 이상의 흥행에 성공하며 어마어마한 흥행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벤져스] 출연료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받은 돈은 약 7500만 달러, 우리 돈 836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 2013년 포브스 닷컴이 뽑은 출연료 수입 1위 배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 [슈퍼맨] 말론 브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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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폐질환으로 타계한 말론 브란도. 정확히 말하면 그는 '히어로'의 범주에 포함되는 인물은 아닙니다. 1978년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에서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로 카메오로 출연한 그는 10분 출연하고 400만 달러(한화 약 48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기염을 토합니다. 일각에서는 '출연료는 빙산의 일각이다'라고 말하며, '영화 흥행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받은 돈만 1,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헐리웃의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란도는 [대부]를 통해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스타입니다. 그는 1952년 '혁명아 사파타'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1954년 '워터프론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1972년에는 영화 '대부'에서 명연기를 보여 두 번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미국원주민 정책에 항의하며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 [배트맨] 잭 니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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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원조,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1989)에서 '조커'로 열연한 잭 니콜슨. 범죄와 악당의 소굴인 고담시에서 자신의 보스에게 배신당하고 커다란 화학 약품 통에 빠진 조커는 화학 약품에 노출, 피부는 창백한 흰색이 되었으며 머리카락은 녹색이 되고 입술은 붉게 물든 괴물이 되고 맙니다. 잭 네피어라는 이름을 버리고 스스로를 '조커'라고 칭한 그는 보스를 제거하고 고담시 갱단의 두목이 되어 배트맨과 주변 인물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마이클 키튼이 배트맨으로 열연했던 이 영화에서 잭 니콜슨은 주인공보다 주목받는 조연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1989년 당시 잭 니콜슨이 받았던 출연료는 6000만 달러.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1억 달러 정도의 금액에 달한다고 합니다. 1억 달러는 우리돈 약 1071억 7,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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