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감독 "[울버린 2] 나오긴 하는데, 시기가…"
14.03.18 11:33
세계 최고의 인기 뮤턴트를 꼽으라면 아마 그 캐릭터는 통제불능의 고집을 지닌 불멸의 영웅 '울버린'일 것이다. '엑스맨'이라는 집단의 일원에 속해 있지만, 거듭되는 방황을 반복하고 있는 이 뮤턴트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작년 [더 울버린]의 개봉과 함께 휴잭맨과 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다음 후속 스핀오프 시리즈와 관련된 계획을 갖고 있다 전하며, '놀라운 아이디어'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 이후 '울버린'의 후속과 관련된 후속 제작 소식이 깜깜한 가운데, 최근 한 영화팬이 [더 울버린]의 감독 제임스 맨골드의 트위터에 "다음 '울버린' 시리즈는 언제 나오나요?" 라고 질문을 하게 되었다.
이에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우리는 [엑스맨:아포칼립스]([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후속)이후에 촬영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즉, 다음 [울버린] 시리즈는 적어도 2017년, 2018년에 촬영되어 그 이후에 출시된다는 이야기다.
▲사진:제임스 맨골드 감독 트위터 캡처
휴 잭맨은 이번년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한데 이어 그 다음 후속 시리즈인 [엑스맨:아포칼립스]에 출연할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만약, 그가 다음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차기 [울버린] 시리즈에 캐스팅 된다면 그의 나이는 50대가 된다. 울버린의 설정상 그는 나이를 먹지 않는 불멸의 존재이기에 휴 잭맨의 '울버린'을 앞으로도 볼수 있을지 미지수다.
휴 잭맨은 얼마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울버린 배우가 언급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 이라며 자신의 울버린 배역 은퇴를 거론한바 있어, 그 스스로도 어느정도 한계가 왔음을 인정하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지속적인 울버린 출연은 팬들의 사랑과 염원으로 이루어 졌다고 말한바 있어, 이번에도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와 응원이 함께 한다면 나이와 시기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출연할수 있을거라 본다.
휴 잭맨이 출연하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북미 기준으로 5월 23일 3D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은 5월 22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