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처와 베일이 만나 '스티브 잡스'를? 꿈의 만남 이루어지나?
14.03.21 10:55
[세븐] [파이트 클럽]의 데이빗 핀처 감독이 이번에는 '스티브 잡스'의 작품을 만든다?
[소셜 네트워크]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카버그를 이야기했던 데이빗 핀처는 다시 한번 IT 업계와 관련된 작품의 연출을 고려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이자 前 CEO였던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소셜 네트워크]의 작가 아론 소킨이 각본을 담당했다.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는 이 작품을 데이빗 핀처 감독에게 의뢰했고, 핀처는 소니측에 "이 작품의 크리스찬 베일이 출연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만약, 핀처의 의견대로 크리스찬 베일과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헐리웃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IT 역사상 최고의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꿈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찬 베일은 카멜레온과 같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팬들로 부터 '베일신' 이란 칭호를 얻기까지 했다. 최근 작품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몸무게를 증대시키는 노력으로 미국 최고의 사기꾼을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쉽게도 그동안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었던 그이기에 이번 핀처와의 만남은 그에게 아카데미의 영광을 안겨줄 최고의 기회가 될수도있다. 아직까지 베일의 의견이 정해지지 않은상태라 과연, 이 최고의 조합이 이루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크리스찬 베일은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의 [엑소더스]에서 주인공 '모세'로 출연중이며, 핀처는 벤 애플렉,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스리러 [곤 걸]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후반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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