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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정식 예고편 공개

14.03.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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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엑스맨] 시리즈로 복귀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정식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뮤턴트 퇴치 로봇 센티넬에 의해 지배당한 인류의 암울한 미래상과 함께, 베일에 쌓였던 센티넬들의 형체와 공격장면이 공개되 묵시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미래의 울버린이 과거로 이동해 적이 되어버린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를 다시 뭉치게 하는 임무를  맡았고, 서로 다른 길에선 엑스맨들이 다시 하나로 합치게 되는 과정을 미국의 현대사(베트남 전,케네디 암살,닉슨 재임 기간)와 연계지은 설정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신념이 하나되는 과정을 현실과 연계시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려는 브라이언 싱어의 의도가 돋보였다. 울버린 다음으로 할 베리의 '스톰'과 제니퍼 로렌스의 '미스틱'이 미래와 과거 사이에서 매우 비중 있는 캐릭터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미래의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엑스맨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과정 또한 [인셉션]의 교차편집 방식처럼 극적으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상당히 큰 스케일의 뮤턴트 SF 드라마가 탄생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결국,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처럼 결국 최후의 키는 엑스맨들의 정신적 지도자 찰스 자비에의 선택에 달려 있는듯하다. 과연, 그의 선택이 엑스맨과 인류의 멸망을 막을수 있을까?
 
과거와 미래의 종말이라는 암울한 묵시록적 시대를 그린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그 다음 엄청난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엑스맨:아포칼립스]로 넘어간다. 종말을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시도했지만, 결국 그것이 더 큰 위험을 불러오게 된다. 
 
☞관련기사: NEW [엑스맨] 또 나온다. 브라이언 싱어 [엑스맨: 아포칼립스] 발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5월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같은날 동시개봉할 예정이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한글버전 예고편
 

(사진,영상=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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