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기왕성한 '놈·놈·놈'들, 김우빈 영화 [스물] 캐스팅
14.04.10 09:37
김우빈이 영화 [스물]의 첫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찬란하게 유치한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기존의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한 이야기와 촌철살인의 대사가 첨가된 각본으로 제작 전부터 재미있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개성 뚜렷한 3명의 남자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김우빈은 이성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혈기에 자신의 삶을 올인 한 백수 '치호' 역을 맡았다.
이 밖에 남들이 하는 건 다 누리고 사는 21세기형 흔남을 지향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만화가의 꿈과 배고픈 현실 사이에서 번뇌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는 재수생 '동우' 등 두 캐릭터에 대한 추가 캐스팅도 예정되어 있어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각색과 [힘내세요, 병헌씨]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스물]은 막바지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올여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