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위험한 선택. [도희야] 티저 예고편 공개.
14.04.11 15:19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도희야]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와 그로 인한 폭력에 노출된 '도희'(김새론), 그리고, 도희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팽팽한 긴장감은 소녀를 둘러싼 극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배우들의 밀도높은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도희의 대사인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소장님만 있으면 돼요"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는 도희가 하게 될 위험한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준다.
어두우면서도 스릴러적인 전개를 통해 충격적인 드라마를 예상하게 하는 [도희야]는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1],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본다] 등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기대를 받아온 신예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영화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