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의 [모스트 원티드 맨] 예고편
14.04.14 09:29
2014년 2월 타계한 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주연한 [모스트 원티드 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모스트 원티드맨]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원작자 존 르카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독일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체첸 무슬림 청년'이사'의 체포를 놓고 인권 변호사 아나벨과 국제 정보 기관들간의 대립을 그린 첩보 스릴러물. 한 개인의 인권이 국제,사회 집단에 의해 얼마만큼 무참하게 짓밟히는 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인간의 심리적 갈등을 밀도 높은 스릴러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테러리스트를 추적하기 위해 '이사'를 체포하려는 독일 정보국의 엘리트 요원 '군터 바흐만'을 연기하며, 그를 상대하는 인권 변호사 '아나벨'역에는 [노트북]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했다. 이 밖에도 로빈 라이트, 윌리엄 데포가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첩보물의 묘미를 완성한다.
호프만 특유의 여유 있으면서도 위엄있는 진지한 연기는 존 르카레의 또 다른 작품인 게리 올드만이 연기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스마일리'를 연상시켜 또 다른 매력적인 첩보원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호프만의 유작은 [모스트 원티드 맨] 이외에도 [헝거게임:모킹제이 파트1, 2]와 [갓즈 포켓]이 있으며 모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스트 원티드 맨]은 이번년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