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유오성, 김정태, 한혜린 조연진 확정
14.04.14 16:29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오성,김정태, 박두식,김기천, 송영창, 신구, 한혜린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에 이민기, 여진구의 출연 확정으로 화제가 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출연이 확정된 조연진은 유오성, 김정태, 신구, 송영창, 김기천, 박두식, 한혜린으로 모두 경험 있는 연기자들과 스타급 배우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인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오성은 특유의 선 굵은 연기가 묻어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정신병원 간호사 ‘최기훈’ 역할을, 김정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조울증 환자 ‘김용’ 역을, 원로 배우 신구는 모든 걸 꿰뚫는 혜안을 지닌 정신병원 환자 ‘십운산 도사’ 역을, 송영창은 정신병원 내 막강 권력자 '렉터원장'을, 김기천은 주인공 '승민'(이민기 분)을 '또별'이라 부르며 늘 승민의 등에 업혀 다니는 ‘만식씨’ 역을, 영화 [전설의 주먹],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응급남녀], [소녀무덤] 등으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박두식은 악질 보호사 '점박이' 역을, 브라운관의 스타로 떠오른 한혜린은 홍일점 간호사 '윤보라' 역을 맡았다.
영화는 2007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심사위원특별상(연기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한 [쌍둥이들](2007)과 [진실한 병한씨](2008)를 비롯, 다수의 단편 영화들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뛰어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신예 문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요 캐스팅 작업을 완료한 [내 심장을 쏴라]는 5월 1일 크랭크인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