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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DC, [저스티스 리그] 제작 확정. 감독은 잭 스나이더

14.04.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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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블의 [어벤져스]를 향한 워너브라더스와 DC 코믹스의 반격이 공식화 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워너브라더스의 월드와이드 제작을 총괄하고 있는 그렉 실버맨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스티스 리그] 제작은 확정되었으며, 감독은 잭 스나이더가 맡을 것" 이라고 보도했다.
 
제작 시기는 촬영 준비에 들어간 [배트맨VS슈퍼맨](가제)이 완성된 이후가 될것이며, [배트맨VS슈퍼맨]이 [저스티스 리그]의 연결점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그대로 출연하지만, 새롭게 추가될 히어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는 기획단계이며 아직 각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개봉 예상시기도 미확정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저스티스 리그] 소식이 미국내 영화, 연애 매체들의 중요 이슈가 된 가운데, 'Hollywoodreporter'의 보리스 키트 기자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저스티스 리그]는 2017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코믹콘에서 공식발표가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상세히 전해 주목을 받고있다. 즉, [배트맨VS슈퍼맨]이 촬영될때 [저스티스 리그]도 동시에 촬영된다는 이야기다.
 
아직은 억측에 불과한 내용이지만, 그만큼 마블 영화의 연이은 승승장구에 워너브라더스의 내부 경영진이 매우 조급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블처럼 솔로 히어로 영화를 1년에 두 편씩 출시한 다음 [어벤져스]와 같은 종합 시리즈를 내놓는 체계적인 기획과 다르게 워너의 너무 빠른 대형 프랜차이즈 제작 진행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
 
과연, 워너브라더스와 DC 코믹스의 도박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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