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을 찾아서… [살인의뢰] 크랭크인
14.05.20 11:12
[살인의뢰]가 5월 15일 (목) 크랭크인에 들어갔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이다.
이날 첫 촬영은 구리에 위치한 한 경찰서에서 연쇄 실종사건의 단서를 쫓는 형사 태수(김상경)와 기석(조재윤)의 출동 장면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잇단 연쇄 실종사건 발생으로 강력계 형사들의 다급하고 답답한 마음을 담은 무거운 분위기의 장면이었지만, 김상경과 조재윤은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기분 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
김상경이 연기하는 '태수'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로 분해 더욱 짙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균은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승현' 역을, 지독한 연쇄살인만 '강천' 역은 박성웅이 연기한다.
이 세 배우와 함께 윤승아, 조재윤, 김의성, 기주봉이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계획이다.
[살인의뢰]는 올여름에 촬영을 마치고 이번 하반기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