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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김민희의 [우는 남자] 6월 4일 개봉확정

14.05.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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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로 2010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의 뉴 프로젝트 [우는 남자]가 6월 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켓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에서 보여줬던 이정범 감독의 주특기인 스타일리쉬한 감성 액션과 드라마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장동건이 냉혹한 킬런 '곤'을, 김민희가 그의 표적이 된 여자 '모경'을 연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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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영화에서는 [아저씨]의 악랄한 악당을 연기한 김희원이 이번 작품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연기한 '변실장'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배신과 폭력, 파렴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 악랄한 인물이다. 말끔히 벗어 넘긴 머리와 단정한 수트 차림과는 달리, 다른 한편에서 끊임없이 계략을 구상하며 곤을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으며,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해지는 비굴한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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