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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지원의 [허삼관 매혈기] 세트장 공개

14.06.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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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 위화(余华)의 소설을 원작으로 촬영중인 영화 [허삼관 매혈기]가 세트장을 공개했다.
 
영화의 세트장 부지를 제공한 순천시는 SNS를 통해 [허삼관 매혈기]의 세트장을 공개하며, 촬영이 진행중임을 알렸다.
 
영화가 촬영되고 있는 '순천드라마 촬영장'은 수많은 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사랑과 야망] [자이언트] [에덴의 동쪽]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이 촬영된 주무대로 유명한 세트장 이다.
 
이곳에서 촬영되는 장면은 여주인공 허옥란(하지원)의 아버지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내는 허삼관(하정우)의 이야기와 태어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촬영된다. 이외에도 영화의 시대적 배경인 1960년대의 서울의 풍경과 서민들의 삶이 드라마틱하고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좀더 상세한 영화 세트장의 이미지와 촬영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순천시 페이스북'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순천시 페이스북
 
영화 [허삼관 매혈기]는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원작을 한국적 정서에 맞추었다.
 
하정우와 하지원은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도가니] [26년]의 장광, [인간중독] [더 테러 라이브]의 전혜진,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 [도둑들] [신세계]의 주진모, [최종병기 활], [베를린]의 이경영, [역린] [표적]의 김성령, 윤은혜, 황보라가 출연한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순천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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