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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후예 최승현의 활약, [타짜-신의 손] 추석 개봉

14.06.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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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타짜-신의 손]이 6월 1일 5개월 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추석 개봉을 확정 지었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뒤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타짜]에서 '고니'역할로 열연을 펼친 조승우에 이어 주인공 '대길'의 자리를 거머쥔 주인공은 그룹 '빅뱅' 출신의 최승현은 타고난 손기술과 승부욕으로 ‘타짜’의 세계에 뛰어든 ‘대길’ 역으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순한 외모와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신세경이 당돌한 매력을 지닌 '미나'역으로 최승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밖에도 전작에서 등장한 반가운 얼굴들도 이번 시리즈에 합류했다. 전설의 타짜 '아귀' 김윤석과 '고니'의 파트너이자 도박판의 터진입 '고광렬' 유해진이 8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알렸다. 이 외에도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오정세, 박효주, 고수희 등 개성 있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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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의 메가폰을 잡게 된 강형철 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원작 스토리도 워낙 훌륭하지만 최동훈 감독의 [타짜]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타짜-신의 손]의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 전편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지만 새로이 등장하는 인물들의 재미요소와 함께 [타짜-신의 손]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타짜 브랜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시리즈로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굳은 다짐을 밝혔다.
 
신의 손 '대길'을 연기한 최승현은 "100회차에 이르는 동안 에피소드가 없던 씬이 없을 정도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관객들이 초짜에서 타짜로 성장하는 ‘대길’의 변화 과정에 각자의 인생을 투영해 보는 것도 [타짜-신의 손]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이다"며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고, 전설의 타짜 '아귀'로 8년 만에 귀환한 김윤석은 "[타짜]를 통해 아귀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타짜-신의 손]에 다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타짜]에 이어 [타짜-신의 손]도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8년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타짜-신의 손]은 추석에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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