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3] 감독 쉐인 블랙, [프레데터] 속편 연출
14.06.26 11:47
[아이언맨 3]를 연출한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쉐인 블랙이 [프레데터]의 속편을 연출한다.
이틀 전 미국내 언론의 보도는 쉐인 블랙이 [프레데터] 리부트의 연출, 각본을 맡을 것이라 전했지만, 25일 현지시각 Collider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쉐인 블랙은 20세기 폭스의 지원으로 [프레데터]의 리부트가 아닌 속편의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군단]의 감독이자 [로보캅 3]의 각본을 담당한 프레드 데커와 쉐인 블랙이 현재 각본의 초고를 진행 중이며, 대니 글로버가 출연했던 [프레데터 2]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미있게도 쉐인 블랙 감독은 1987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 [프레데터]에서 '호킨스' 라는 캐릭터로 출연한 적이 있어, 1편에 출연한 배우가 그 다음 시리즈를 이어서 연출하는 특이한 사례를 낳게 되었다.
프레드 데커는 공포영화에 전문적인 연출가이자 각본가며, 쉐인 블랙은 액션 코믹에 재능을 가진 스토리텔러 라는 점에서 둘이 함께한 [프레데터] 후속편은 매우 역동적인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속편은 각본의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쉐인 블랙은 [아이언맨 3]의 후속으로 크리스 햄스워즈 주연의 [닥터 세비지]와 [데스노트]의 헐리웃 버전 연출자로 내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