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뒷 이야기
14.07.04 15:01
자료출처: IMDB
'스턴트맨' 마크 월버그
주연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는 이 영화에서 자신이 맡았던 액션씬의 90%는 모두 자신이 직접 스턴트로 연기했다. 그동안 촬영한 액션영화들이 많다 보니 스턴트와 액션 동작이 모두 몸에 배었다고 한다.
주연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는 이 영화에서 자신이 맡았던 액션씬의 90%는 모두 자신이 직접 스턴트로 연기했다. 그동안 촬영한 액션영화들이 많다 보니 스턴트와 액션 동작이 모두 몸에 배었다고 한다.
마이클 베이가 다시 복귀한 이유는…
마이클 베이는 애당초 네 번째 시리즈의 연출을 맡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다시 복귀하게 된 배경에는 [트랜스포머 3]가 공개된 이후 방문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 라이드'에 수많은 방문객이 줄을서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이상한 끌림을 받아 영화를 계속 이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베이가 안 오면 우리가 하려 했는데…
스튜디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대타로 액션 영화를 전문으로 연출한 감독들에게 [트랜스포머 4]의 메가폰을 넘기려 했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나우 유 씨 미]의 루이스 리터리어, [미이라]의 스티븐 소머즈, [인디펜던스 데이]의 롤랜드 에머리히, [퍼스트 어벤져]의 조 존스톤 그리고 [페논메논] [내셔널 트레져]의 존 터틀타웁 감독이 있었다. 이들 중 영화에 관심을 가진 감독들도 있었으나, 베이의 복귀로 무산되었다.
홍콩인들에 경고한 마이클 베이
거대한 폭발장면이 등장하는 홍콩 시내 촬영 당시 수많은 홍콩 시민들이 영화의 촬영 장면을 구경하기 위해 근처 빌딩과 주차장에 모여 있었다. 마이클 베이는 확성기를 들고 구경꾼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거기에 있으며 영화에 나올 거 같죠? 여러분 모두 디지털 기술로 다 지워 버릴 거예요!"
마크 월버그 "뭐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어?"
주인공 케이드 예거 역할은 원래 마크 월버그가 아닌 '더 락' 드웨인 존슨 이었다. 박력 있는 액션의 상징이자 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영화에 가장 적합하다 생각했지만, 이번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촬영 스케줄 때문에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출연했던 [지.아이.조]의 원작사는 하스브로사로 이 회사는 [트랜스포머]의 원작사 이기도 하다. 만약, 드웨인 존슨이 영화의 출연을 확정했다면 그는 하스브로사의 메인 배우가 되는 셈이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루머를 통해 [지.아이.조]와 [트랜스포머]의 크로스 오버설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 그가 영화에 출연했다면 자연스럽게 두 작품이 연결되어버리게 된다. 당연히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그것을 원하고 있지 않아 제작은 불가능 할것으로 보인다.
▲(좌측 상단) 이자벨 코니쉬, 마가렉 퀄리, 가브리엘 와일드, (하단) 니콜라 펠츠
테사역을 경쟁한 여배우들
케이드의 섹시한 딸 '테사' 배역을 위해 여러 여배우들이 오디션에 참여했었다.
[로보캅] 애비 코니쉬의 여동생 이자벨 코니쉬, 마가렛퀄리, [삼총사 3D]의 가브리엘 와일드가 참여했으나, 테사역은 니콜라 펠츠로 최종 낙점되었다.
▲(좌측 상단)랜던 리부아론, 루크 그라임스, 루크 미첼, 헌터 패리쉬, 브렌튼 스웨이츠 (하단) 잭 레이너
셰인역에 도전한 남자 스타들
셰인역도 상당한 남자 스타들이 도전했다.
[테라노바]의 랜던 리부아론, [트루 블러드]의 루크 그라임스, [투모로우 피플]의 루크 미첼, [굿 와이프]의 헌터 패리쉬 그리고 현재 헐리웃의 가장 잘나가는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까지 참여했었다. 하지만 승자는 잭 레이너가 되었다.
시리즈 최고의 상영시간
[트랜스포머] 135분,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149분, [트랜스포머 3] 152분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역대 시리즈중 가장 길었던 164분 이었다.
마크 월버그의 자식사랑
마크 월버그의 자녀는 3남 1녀로 엘라 레이, 마이클 로버트, 조셉 브랜든, 그레이스 마가렛이 그의 자녀 들이다. 평소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좋아한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아이들을 영화에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했었다. 아이들이 영화에 출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이클 베이의 샤이아 라보프 사랑
감독으로 다시 복귀한 마이클 베이는 전편의 주인공 샘 윗위키(샤이아 라보프)를 다시 시리즈로 복귀시키려 했었다. 하지만 샤이아 라보프는 상업 영화 출연을 거절했고, 연이은 사건사고와 방황을 거듭하고 있는 이슈메이커 였기에 제작사는 새로운 주인공의 등장을 원했었다.
존 굿맨의 네 번째 만화 원작 실사버전
극 중 하운드의 목소리를 맡은 존 굿맨은 네 번째 만화 원작 작품에 출연한 이력을 갖게 되었다. 그가 출연했던 만화 원작 영화들은 [고인돌 가족](1994), [록키와 불윙크](2000), [스피드 레이서](2008) 였다.
[부기 나이트]와 [트랜스포머]의 인연
[부기 나이트](1997)에서 엄청난 배역(?)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는 극 중 'You Got The Touch'라는 음악을 부르는데, 그 음악은 다름아닌 1986년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주제곡 이었다. 훗날 그의 [트랜스포머] 출연에 대한 암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