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범죄, 액션, 드라마 | 한국 | 개봉 2012.07
감독 최동훈
출연 김윤석(마카오박), 김혜수(팹시), 이정재(뽀빠이), 전지현(예니콜), 임달화(첸), 김해숙(씹던껌), 오달수(앤드류) ...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요즘 가장 HOT한 남자 김수현까지…
이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것도 영화를 찍는다?
말 그대로 ‘이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기적이다’

최동훈 감독의 네번째 영화 <도둑들>은 애초부터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은 ‘범죄 3부작’ 으로서 제작 방향을 잡았고, 올 7월 개봉 예정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 알려져 있다. 각기 뚜렷한 색깔을 가진 이 배우들이 어떤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다가올지 그 기대만으로도 이 영화는 이미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엄청난 캐스팅에 비해 스토리가 얼마나 탄탄할지 지켜봐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이나 <타짜>를 봐서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과 짜릿한 액션으로 올 여름 시원한 범죄스릴러 영화 한편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 스틸컷 엿보기 >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촬영현장 스틸컷들이 공개되었다. 꽤 더운 날씨의 마카오 로케 촬영장에서 지칠 법도 한데 프로답게 멋진 포즈로 촬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배우는 단연 전지현이다. 얼마 전 공개된 전지현의 볼륨감 넘치는 <도둑들> 포스터는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마카오 박’으로 출연하는 김윤석의 단독 사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 스틸컷만 봐도 김윤석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 매력만점 7인 배우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 오션스 시리즈와 비슷하다? >

 



<도둑들>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보면?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포스터나 간략한 줄거리를 봐서는 헐리웃 영화 <오션스 12>의 느낌이 나는 부분도 있다. 사실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서 하나의 일을 수행하는 구도의 범죄 영화라면 <오션스12>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 도둑들이 그럴거니까 <오션스 12>와 같은 구도를 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캐스팅 면에서는 쟁쟁한 <오션스> 배우들과 <도둑들>의 배우를 비교해 보아도 전혀 밀리지 않는 느낌이다.


 



작전을 설계하고 지휘하는 ‘마카오 박’ 김윤석을 필두로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이정재
손에 걸리는 건 모든지 따는 전설의 금고털이 ‘펩시’ 김혜수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줄타기 전문 ‘예니콜’ 전지현
연기파 도둑 ‘씹던껌’ 김해숙
소심한 총잡이 ‘앤드류’ 오달수
순정파 신참도둑 ‘잠파노’ 김수현
중국도둑의 리더 ‘첸’ 임달화를 비롯한 ‘조니’ 증국상, ‘쥴리’ 이신제까지!

각기 다른 기술과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희대의 범죄극 <도둑들>의 개봉일이 다가올수록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 과연 그 기대에 어떤 부응을 할지가 주목된다.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오션스 시리즈>를 뛰어넘는 한국 영화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