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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초 스틸 & 그외 소식

14.07.17 10:40


1.[어벤져스 2] 최초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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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는 Entertainment Weekly의 최신호를 통해 [어벤져스 2]의 일부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우선 Entertainment Weekly의 첫 표지는 '어벤져스'내에서 큰 축인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사이로 이번 시리즈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 로봇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 서 있는 모습이다. 강인한 이미지를 지닌 두 히어로 사이에 나란히 서 있는 울트론의 모습은 호기심과 섬뜩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영화속 울트론의 모습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 이미지로 원작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원작만큼 강력한 비주얼과 파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Entertainment Weekly는 [어벤져스 2]의 일부 장면이 담긴 스틸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총 9장 정도 되는 이미지로 어벤져스 일원들의 모습과 새로 합류하는 퀵 실버&스칼렛 윗치 남매의 그리고 루머를 통해 언급되었던 어벤져스 멤버들의 파티 장면과 촬영현장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틸 보러가기
 

2.[루머] [어벤져스 2] 풋티지 영상?
 
다음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코믹콘'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티저 예고편과 풋티지 영상의 공개가 모두의 관심사다. 작년 행사에서 마블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티저 예고편을 '깜짝'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 기대에 부응해 준다면 이번 행사 최고의 화제가 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 2)의 풋티지 영상이 짧게 공개되었고, 이 풋티지 영상과 관련된 내용이 Radiotimes.com라는 사이트를 통해 알려졌다. 다음은 [어벤져스 2]의 풋티지 관련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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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던 헐크 VS 아이언맨의 대결씬 풋티지 영상을 통해 구현되었다. 스케치 화면처럼 아이언맨은 매끄러운 빨간색 금속으로 구성된 헐크버스터를 입고 헐크와 격돌한다. 둘의 싸움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큼지막한 대결이 아닌 작은 충돌에 불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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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스칼렛 위치, 퀵 실버 남매의 초능력이 공개된다. 스칼렛 위치의 현실왜곡 장면이 특수효과를 통해 재현될 예정이며, 퀵 실버는 너무나 빠르게 표현된다. 같은 주인공을 등장시킨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퀵 실버와는 연계성은 전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고 한다.(오히려 팬들은 조금이나마 연계되길 기대했을 것이다.)
 
-토니 스타크가 직접 설계한 뉴욕 어벤져스 타워 (1편 에서는 토니의 펜트하우스)의 모습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바닥 천장은 창문 형태로 꾸며졌고,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함께 연구하는 연구소의 모습, 초음속 제트기 주차장, 쉴드의 헬리케리어의 일부를 연상시키는 금속 건축물의 모습이 그려졌다.
 
-울트론이 전 세계 적으로 위협을 가하자 [어벤져스] 일원들이 해외로 나누어져 싸우게 된다. 1편이 뉴욕이었다면 언론을 통해 알려졌듯이 남아공, 대한민국, 이탈리아로 출동하게 된다.
 
정보 출처:Radiotimes.com
 

3.여자 [토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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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2]와 관련된 소식은 아니지만 이후 진행될 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발생했다. 잘하면 우리는 크리스 햄스워즈의 토르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마블 히어로와 관련된 한 장의 이미지가 온라인상을 들썩이게 하였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지닌 '토르'가 여자의 형태로 등장한 것이다. 단순한 팬심에서 그려진 이미지 인줄 알았지만, 확인결과 이것은 마블에서 10월에 출시될 새로운 토르의 모습이라는 공식 발표했다. 새로운 토르의 작가 제이슨 아론은 "이것은 토르의 여성 버전이 아니다. 레이디 토르나 토리타도 아니다. 그냥 토르이며 마블 유니버스속 그 토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토르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토르의 망치 '묠니르'에는 '누구든 이 망치를 잡는 자는, 그가 자격이 있다면, 토르의 힘을 가진다'고 적혀있다. 이 문구대로라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 토르는 그 자격을 잃어버린 것일까? 그로 인해 결국 이 여성이 그 토르의 자격을 얻게 된 것일까? 아마도 이번 여자 토르는 그러한 진정한 힘과 용기에 대한 가치의 의미를 더 의미 있게 새기고자 하는 마블의 과감한 변화이자 시도일 수 있다.
 
이런 변화에 부응한 듯 마블 에디터 윌 모스는 "새로운 토르는 캡틴 마블, 스톰, 블랙 위도우 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토르는 일시적으로 여성으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토르이며 자격을 갖추고 있다."라며 여자 토르가 앞으로의 마블 세계관의 대표적인 캐릭터중 하나가 될 것이라 전했다.
 
팬들에게 있어 이 발표는 당연히 '충격'이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들이 대다수다. 한편에서는 마블이 연재 중인 [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피터 파커를 죽이고, 다시 피터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듯이 팬들의 반응 때문에 결국 원조 토르로 돌아오게 될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과연, 마블의 이러한 과감한 시도가 현재 진행중인 영화 '어벤져스' 세계관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자 토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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