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신성록, 이렇게 로맨틱 했나?
14.07.23 18:27
신성록의 드라마속 로맨틱한 면모가 화제가 되고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에 출연중인 신성록은 [트로트의 연인]에서 기획사 '샤인 스타'의 젊은 사장으로 물심양면 정은지를 도와주는 백마 탄 왕자 '조근우'를 연기하고 있다.
극 중 조근우는 집밥이 그립다며 자신을 최춘희(정은지)의 집에 셀프 초대하고, 최별(유은미)에게 언니와 잘 되도록 도와달라며 엉뚱한 부탁까지 한다. 조근우는 박수인(이세영)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 "최춘희 씨가 누굴 좋아하든 상관없다. 내가 좋아하면 된다"며 지고지순한 순애보까지 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늘상 능글맞고 유들유들했던 조근우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진중한 로맨티스트의 면면까지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대목이었다.
신성록의 이러한 모습들은 겉으로는 모든 걸 갖춰 완벽해 보이지만 행동으로는 어딘가 부족한 모습으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新 백마 탄 왕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춘희 바라기로 한없이 로맨틱한 조근우의 아련함이 중반부로 들어선 [트로트의 연인]을 감상하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