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다섯 군대 전투] 압도적인 공식 포스터&이미지 공개
14.07.24 09:48
샌디에이고 코믹 콘에 차기작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워너브러더스가 12월 개봉예정인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다섯 군대 전투]의 공식 포스터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호수 마을을 습격한 거대용 스마우그(베네딕트 컴버배치)에 정면으로 도전하려는 바드(루크 에반스)의 모습을 이미지로 두고 있다. 포스터 속 스마우그의 크기와 불타는 마을의 모습을 생각해 볼 때 이번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theonering.net
여기에 온라인을 통해 간달프(이언 맥켈런)가 등장하는 영화 속 두 장의 스틸 이미지들이 공개됐다. 한 장은 간달프와 바드가 분주하게 움직이다 어딘가를 응시하게 되는 장면이며, 또 한 장은 엘프 왕국을 방문한 간달프가 스란두일(리 페이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두 이미지 모두 매우 급박해 보이는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어 이번 시리즈가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중간 계를 배경으로 고블린, 엘프, 드워프, 인간 그리고 크리쳐 종족 간의 대규모 전투를 그릴 예정이다. 전편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스마우그는 호수마을을 향해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게 되고, 간달프는 보이지 않는 위협인 '사우론'의 위협에 맞서 중간계 종족의 연합을 촉구하게 된다.
거대한 스케일, 비주얼 그리고 압도적인 전투장면과 모험을 예고하고 있는 [호빗:다섯 군대 전투]는 조만간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며, 12월 17일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