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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헤이즐]의 차세대 스타들, 쉐일린 우들리&안셀 엘고트

14.07.25 17:20

 
전미 박스오피스 1위의 이변의 영화, [안녕, 헤이즐]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설렘을 자극하는 연기로 큰 호평을 받은 주연배우 쉐일린 우들리와 안셀 엘고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높다.
 
 
제2의 제니퍼 로렌스 '쉐일린 우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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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내 호흡기를 쓴 헤이즐을 사랑스럽게 연기한 쉐일린 우들리.
 
헐리웃 관계자들로부터 '제 2의 제니퍼 로렌스'로 불리며 매력 있는 마스크와 탁월한 재능으로 현재 미국에서 큰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여배우다. 
 
드라마 [미국 십대의 비밀생활] 시리즈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여 조지 클루니와 함께한 [디센던트]로 골든글로브 등 다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며 할리우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이후 [다이버전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여전사 역할로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며 보이쉬한 매력까지 선보여 [헝거게임] 시리즈의 제니퍼 로렌스를 잇는 할리우드 최고의 신예 여배우로 주목받았다.
 
이번 [안녕, 헤이즐]의 출연을 위해 그녀가 기울인 노력은 남다르다. 원작 소설에 애착이 있었던 그녀는 원작자인 존 그린에게 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직접 보낼 만큼 영화 출연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150명이 참가한 오디션에서 주인공 '헤이즐'역을 얻게 되었다. 이 연기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금발의 긴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는 파격 변신을 감행하며 전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러한 노력 덕분이었는지 영화 속 쉐일린 우들리는 작품 속 '헤이즐' 그 자체였다.
 
헤이즐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육체적인 노력은 물론, 감정적인 부분에서도 풍부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역할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쉐일린 우들리는 최고의 필모를 쌓으며 할리우드 차세대 여배우의 계보를 잇고 있다.
 
같은 년도에 개봉한 [다이버전트]와 더불어 [안녕, 헤이즐]까지 모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2관왕을 기록, 스타성까지 겸비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쉐일린 우들리가 연기를 시작하고 10초 만에 헤이즐임을 알았다"  -조쉬 분 감독-
 

훈남에 연기까지 놀라운 어마어마한 신예 '안셀 엘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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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랑에 빠진 순정남 '어거스터스' 역은 안셀 엘고트에게 지금껏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지만 그만큼 의미가 깊다.
 
그는 어거스터스 역을 맡기 위해 휴대폰으로 직접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낼 만큼 열정을 보였고, 먼저 캐스팅된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오디션장에 호흡을 맞춘 후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쉐일리 우들리와는 [다이버전트] 이후 두 번째 만나미다. 큰 키에 훈남 외모로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는 안셀 엘고트는 자신감이 넘치고 유머러스하며 영화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어거스터스 역에 제격이었다.
 
안셀 엘고트는 뉴욕에서 태어나 자라고, 예술계에 종사하는 부모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어렸을 적부터 무대에 섰다. 뉴욕 시티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에 출연했고, 명문 라과디아 예술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극 [리그레츠]에 출연해 극찬을 받았다. 끊임없이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온 그는 일곱 번의 오디션 끝에 당당히 낙점된 [캐리]로 처음 영화 데뷔를 치른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히트작 [다이버전트]에 출연한 이후 [안녕, 헤이즐]로 세 번째 영화의 필모를 채웠다.
 
이 외에도 실력파 뮤지션으로 DJ와 음악 작업을 하며 재능을 키워나가고 있다.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덕에 벌써부터 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하다. 연기 하는 것 자체를 즐기며 신예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으로 할리우드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안셀 엘고트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헐리웃 최고의 기대주이다.
 
"오디션장에 쉐일린 우들리와 함께 있는 안셀 엘고트는 우리가 찾던 어거스터스 그 자체였다" -원작자 존 그린
"로맨스라서 남녀 배우의 케미가 상당히 중요했다. 쉐일린 우들리의 역할이 에너지 넘치는 안셀 엘고트와 만나서 중심을 찾는 느낌이었다" -제작자 윅 갓프레이
 
헐리웃 차세대 기대주들의 출연한 [안녕,헤이즐]은 8월 13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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