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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 '분노의 신작' [더 헤이트풀 에이트] 2015년 출시 예정

14.07.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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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유출로 제작 중단설까지 이어지다 결국 재수정을 통해 제작에 들어가기로 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더 헤이트풀 에이트]가 2015년을 출시 예정으로 잡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를 공개한 곳은 샌디에이고 코믹콘 행사장으로 신작에 관한 진행 상황과 설명을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흰 설원을 배경으로 핏 빛 자국을 내며 달리는 마차의 모습을 통해 이번 작품이 전작 [장고:분노의 추적자]와 같은 서부극이자 타란티노 특유의 대량참사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화의 제목 바로 옆에는 '70mm 슈퍼 시네마스코프' 화면으로 촬영될 것임을 알리고 있어 타란티노 영화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헤이트풀 에이트]는 애초 현상금 사냥꾼이 '폭설'을 피하려고 피신지를 찾다가 배신과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줄거리는 눈보라에 갇힌 역마차 승객과 현상금 사냥꾼, 남북 전쟁 참전 군인, 여성 죄수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브루스 던, 사무엘 L.잭슨, 마이클 매드슨, 커트 러셀, 제임스 레마, 엠버 탐블린, 월튼 고긴스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타란티노는 [더 헤이트풀 에이트]의 각본 초안을 유출한 '고커 닷컴'을 상대로 100만 달러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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