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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 신비함 [인터스텔라]의 환상적인 세 번째 예고편

14.07.31 16:3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세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에 공개되었던 예고편이 부녀(父女)간의 이별과 사랑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다면 이번에 공개된 에고편은 인류가 웜홀 여행을 선택한 이유와 웜홀 탐험 장면, 탐험 이후에 벌어질 사건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비주얼과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영상인 셈이다. 공개된 [인터스텔라]의 비주얼은 말 그대로 환상과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웜홀을 통한 행성 간 이동과 행성에서 벌어지는 모험 그리고 환상적인 우주여행 장면등 놀란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줄곧 언급했던 스탠릭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비견될 명작이 과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맥스 특수 카메라로 촬영되는 만큼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확인하게 될 관객들에게 엄청난 압도 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캐러비안의 해적]의 음악을 맡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웅장한 음악까지 더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등의 명배우들이 선사할 명연기도 환상적인 영상, 음악과 어우러져 한편의 SF 대서사시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까지도 베일에 쌓인 부분은 스토리와 전개 과정이다. 줄거리를 공개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까지 알수 없었던 [인셉션] 처럼 놀란 감독이 또 예측불허의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놀랠 킬지는 직접 스크린을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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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는 11월 개봉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인터스텔라]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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