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고든 레빗의 '무모한 도전' [워크] 개봉일 확정
14.08.11 15:35
1974년 8월 7일은 필리페 페팃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사이를 횡단하는 무모한 도전을 했던 4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워크](원제: The Walk)가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워크]는 40년 전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던 프랑스 행위 예술가 필리페 페팃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작품. 필리페 페팃의 [투 리치 더 크라우드]를 원작으로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백 투더 퓨처] [플라이트]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필리페 페팃의 이 무모한 도전은 2008년 [맨 온 와이어](2009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상 수상)라는 장편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다루어진 적이 있으며, 9.11 테러로 완전히 사라진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남겨줬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500일의 썸머]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탑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젊은 '필리페 페팃'으로 열연한다. 영화 속에서 페팃은 멘토 '파파 루디'(벤 킹스리)의 지시와 조언에 힘입어 전 세계를 다니며 함께할 인원들을 모집한다. 한팀이 된 페팃과 팀원들은 함께 갖은 장애물들을 이겨내며 세계무역센터 빌딩 횡단이라는 위험천만한 도전을 시작한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감동적이면서도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1970년대 파리와 뉴욕의 모습,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세계무역센터의 두 빌딩을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펼쳐질 고공액션을 3D/IMAX로 선보여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크]는 2015년 10월 2일 출시될 예정이다.
▲필리페 페팃의 도전을 담은 다큐 [맨 온 와이어]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