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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5] 다른 감독이 연출"

14.08.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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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4:사라진 시대]가 혹평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섯 번째 시리즈의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4편까지 시리즈를 이끌어온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의지는 어떨까?
 
Slashfilm은 11일(미국 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USA 투데이의 7일 자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섯 번째 시리즈의 연출자를 다른 감독에게 넘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섯 번째 시리즈와 관련된 많은 아이디어와 이야기를 갖고 있지만, 이제는 새로운 근육을 붙여야 할 때" 라고 말하며 다른 연출자에게 '바톤'을 넘길 시기라 전했다. 베이는 "이번 네 번째 시리즈의 촬영은 너무 힘들었다. 4천여명의 스태프들이 2년 동안 쉬지도 못하고 일했다" 라며 촬영당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차기작과 관련해서는 "코끼리 밀렵의 실태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싶다"고 짧게 언급했다.
 
[트랜스포머 5]는 파라마운트의 라인업 일정상 2016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아직 까지 확정된 내용과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언급된 바 없다.
 
한편 [트랜스포머 4:사라진 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불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2014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흥행반열에 올랐다. 마이클 베이는 이번에 개봉한 [닌자터틀]의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는 현재 북미박스오피스 1위와 7천 2백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순항 중에 있다.
 

최재필 기자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파라마운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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