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한탕' [기술자들] 크랭크업
14.08.18 09:23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의 출연작 [기술자들]이 지난 8월 12일(화) 서울 일대에서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기술자들]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은 금고털이는 기본, 위조와 작전설계까지 만능인 멀티 플레이어 지혁 역을 맡았다. 고창석은 지혁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화려한 황금 인맥의 인력 조달 기술자로 합류해 웃음을 더할 예정이며, 현란한 손가락 움직임 몇 번이면 그 어떤 보안 장벽도 무력화시키는 천재 해커 종배 역에는 이현우가, 김영철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세 기술자를 끌어들이는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주환, 조윤희, 신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높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서울의 한 고층 빌딩에서 이뤄졌다. 5억 원대의 조각상을 훔친 지혁(김우빈)이 자신을 쫓아오는 보안경비원들을 피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으로, 김우빈은 직접 와이어에 매달려 수준급 액션을 선보였다. 촬영이 무사히 끝나자, 김홍선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간 함께 고생했던 배우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성 강한 충무로 최고의 대세 배우들이 참여한 [기술자들]은 오는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