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차기작은 스릴러물, [행복이 가득한 집] 캐스팅
14.08.18 09:51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가제)이 손예진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국회입성이라는 행복한 미래를 목전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기간 동안,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물.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공범] [타워]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경험을 쌓은 손예진이 야망을 가진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엄청난 사건을 홀로 집요하게 파헤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 '연홍' 역을 맡았다.
작년 개봉해 빛을 보지 못한 [공범]에 이어 스릴러 작품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도전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현재까지 누적관객 350만 관객을 불러들이며 [명량]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미쓰 홍당무](2008)로 제 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거머쥔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행복이 가득한 집]은 2014년 9월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