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조연 배우들의 사극, 민규동의 [간신] 캐스팅 확정
14.08.26 09:19
▲ 상단 좌측부터 -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하단 - 천호진, 이유영
민규동 감독의 신작 [간신]이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천호진, 이유영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영화 [간신]은 조선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임금 옆에서는 충신인 듯 하지만 정사를 그르치는 주범이 되는 간신과 왕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영화이다.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에서 민규동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주지훈이 왕 위의 간신 '숭재'역을 맡아 세련된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찌라시] [결혼전야] 드라마 [골든 크로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정의감 넘친 캐릭터를 선보인 김강우가 '연산군 융'을 연기한다.
전국의 미녀 1만 명을 모으라는 ‘융’의 명령으로 궁으로 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여주인공 '단희' 영화 [인간중독]에서 종가흔 역을 맡아 충무로 신데렐라로 떠 오른 임지연이 캐스팅 됐다. ‘숭재’의 아버지로 그와 함께 역사 속 최고의 간신을 선보일 ‘사홍’역에는 명품중년배우 천호진이 캐스팅 됐다. 여기에 최근 밀라노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봄]이라는 작품으로 한국 배우로 최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신예 이유영이 '단희'의 라이벌 '설중매'를 맡아 섹시하면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주연 못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수많은 작품들에 등장한 송영창, 장광, 정인기, 기주봉 등이 합세해 영화 [간신]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최고의 스타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빛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영화 [간신]은 2014년 9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