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 스캔들 [제보자]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14.08.26 09:39
영화 [제보자]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보자]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줄기세포 복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충격적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면을 가득 메우는 취재 카메라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싸인 박해일, 유연석 두 배우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윤민철’(박해일) 과 ‘심민호’(유연석)를 향한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는 영화 속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장환'(이경영) 박사의 논문에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언론과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게 되는 두 사람의 상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이 터지는 플래시와 '이장환' 박사를 지지하는 시위 피켓을 바라보는 박해일의 모습은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밝혀내려고 하는 '윤민철'의 끈질긴 면모를 드러낸다. 박해일의 뒷편에서 의연하지만 두려움 가득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유연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보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항의와 위협에 흔들리며 고뇌하는 ‘심민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제보자]의 메인 예고편은 대한민국 모두와 맞서 진실을 밝히려는 '윤민철' PD와 제보자 '심민호'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그려내며 치열한 진실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처음부터 복제된 줄기세포는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라는 '심민호'의 충격적인 제보로 취재를 시작하는 '윤민철'은 '이장환' 박사의 논문에 대한 의혹을 점점 키워간다. 하지만 이내 그가 '이장환' 박사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비난 여론과 보이지 않는 외압으로부터 취재 진행을 제지 당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방송 내보내겠습니다"라며 끈질긴 취재를 이어가던 '윤민철'. 증거도, 단서도 없이 제보자만을 믿고 취재를 강행하던 그는 결국 "내 경력 내 모든걸 다 걸고 여기까지 온 거라고!" 라며 '심민호'에게 증거를 요구하고, '심민호'는 "당신은 모든걸 걸고 여기까지 왔겠지만 난 다 버리고 여기까지 왔어"라며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빚어낼 또 다른 갈등을 예견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제보자]는 2014년 10월 2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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