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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어 윗치] 감독의 충격적인 리얼 공포 [엑시스트]

14.08.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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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블래어 윗치]라는 영화로 '파운드 풋티지 호러'(페이크 다큐 호러)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에두아르도 산체스 감독이 신작 [엑시스트]를 출시했다.
 
그의 장기인 '파운드 풋티지' 형식으로 촬영된 [엑시스트]는 텍사스의 한 숲으로 휴가를 떠난 다섯 친구들이 숲 속의 의문의 생명체에게 습격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예고편 영상을 통해 공개된 이 생명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 '빅풋' 또는 '사스콰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스콰치는 유인원과 비슷한 형태를 지녔지만, 덩치가 크고 온몸이 털로 덮여 '숲속의 야인'이란 뜻을 지닌 괴생명체로 불리게 되었다. 
 
숲속의 낡은 오두막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라는 점에서 [이블데드]를 연상 시키면서도 에두아르도 산체스 감독의 데뷔작 [블래어 윗치]의 초기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장면들이 담겨 있다.
 
3월초 텍사스 오스틴에서 주최된 SXSW 페스티발의 미드나잇 관객상을 수상하며 일반인 관객들을 열광시킨 화제작이다. 북미 기준으로 10월 24일 개봉 예정으로 [블래어 윗치]가 일으켰던 저예산 공포 영화의 신화를 다시 한 번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movie.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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