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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공리, 7년 만의 만남 [5일의 마중] 개봉 확정

14.08.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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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과 공리의 7년 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5일의 마중]이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5일의 마중]은 상하이의 옛 지식인 육언식의 일생을 그린 엄가령의 베스트셀러 소설 ‘육범언식’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중국 역사의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인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매월 5일에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다. 부부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났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남편은 그런 아내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과연 그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5일의 마중]은 2014년 5월 중국 개봉 당시 470억의 수익을 거두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진도명의 애절한 연기와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의 OST 참여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칸영화제 비경쟁부문과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해외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공리와 장예모 감독은 1987년작 [붉은 수수밭]을 시작으로 [국두] [홍등] [귀주 이야기] [인생] [트라이어드]등의 작품을 함께하며 최고의 콤비를 자랑했다. 이후 둘은 8년 동안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1995년 결별하지만, 이후에는 동료로서 함께 작업하며 2006년 [황후화], 7년후 [5일의 마중]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중국 최고의 '연인'에서 '황금 콤비'로 다시 만난 이들의 조우가 한국에서도 열풍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의 마중]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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