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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주연의 [강남블루스] 촬영종료

14.09.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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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초 서울, 막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리는 액션 드라마로 유하 감독 연출,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남블루스]가 2014년 8월 31일 크랭크업했다.
 
지난 4월 16일 크랭크 인한 후, 70년대 초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천, 담양, 나주, 전주, 익산, 무주, 광양 등 지방 올 로케이션을 선택했던 [강남블루스]팀은 이로써 95회 차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첫 주연 영화로 시대극이자 액션 드라마, 감정도 액션도 쉽지 않은 변신을 요구하는 [강남블루스]를 택한 이민호는 "드디어 4개월 반의 대장정이 오늘 여기서 끝이 났는데,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주연으로서 첫 영화고 종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서, 그리고 너무나 좋은 배우, 스탭들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첫 주연 영화의 촬영을 무사히 끝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바라기] 이후 8년 만에 액션 드라마로 돌아온 김래원은 "용기라는 캐릭터로 살았던 4개월 반, 힘들었지만 동시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첫 촬영하던 날이 문득 떠오르면서 함께 고생하고 같이 즐거워했던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과 유하 감독의 액션 드라마 복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남블루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연말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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