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헐리웃은 연하남이 대세?
12.06.04 11:52
역시 헐리웃, 약간은 충격적인 나이차의 연상연하 커플들의 결혼소식과 이별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는 것을 보니 요즘 헐리웃 연애 트렌드는 연하남이 대세인가 보다. 훈훈한 연하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헐리웃 아줌마들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
-마돈나 & 브라힘 자바히트 (28살 차이)
유독 많은 토이보이와 만남을 가진 헐리웃 대표 쿠커(젊은 남성과 연애하는 연상의 여성)! 그녀의 이력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마돈나의 나이가 나이인만큼 마돈나의 연애 리스트엔 연하의 남성들이 수두룩!
(한때 헤수스 루즈와 마돈나 )
그녀의 이력을 보면, 한때 마돈나와 가정을 꾸렸던 숀 펜도 그녀보다 2살이 어렸으며, 가이 리치 또한 10살이나 어린 연하남이었다. 하지만 연하남 킬러 마돈나에게 10살 정도는 시작에 불과한 나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마돈나의 연하남 목록엔 최근 카메론 디아즈와 결별한 야구선수 알렉스 도르리게스는 마돈나와 17살 차이, 모델 헤수스 루즈는 29살 차이, 현재 만남을 가지고 있는 브라힘 자바히트는 28살 차이 등 마돈나에게 29살 나이 차이 정도는 가뿐히 웃어 넘길 수 있는 숫자 일 뿐이다.
현재 28살 연하의 남자친구 브라힘 자바히트와 교제 중인 마돈나. 교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아들뻘 남자친구를 키우고 있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다.
얼마전엔 자바히트의 어머니를 비롯한 사촌 5명을 프랑스 남부로 초대해 한주에 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8600만원을 휴가비로 쓰는 등 남자친구 어머니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는 마돈나의 마음을 알 수가 있다. 솔직히 연하남을 사귄다는 것은 여성으로써 꾸준한 노력과 관리 그리고 엄청난 재력이 필요한 일이다. 한마디로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마돈나가 이렇게 연하남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남자에게만 느낄 수 있는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기때문이다. 자신은 늙고 힘이 없지만 생기 넘치는 연하 남자친구를 볼 때면 자신도 젊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을까? 속된 말로 기빨아 먹는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마돈나가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것일 수도...
- 데미무어 & 애쉬튼 커쳐 (16살 차이)
16살 차이의 데미무어와 애쉬튼 커쳐 커플. 피끓는 어린 남자 애쉬튼 커쳐의 바람끼 때문에 이혼을 한 커플이다. 애쉬튼 커쳐는 리한나와 열애설이 터지면서 데미무어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겼고, 둘은 결별하게 되었다. 헐리웃의 소문난 잉꼬부부였기에 그 소식을 접한 팬들은 더욱 안타까워 했는데...
현재 애쉬튼 커쳐는 데미무어와 재결합을 간절히 원한다고 한다. 애쉬튼 커쳐는 그녀의 돈을 원하는 것일까? 그녀의 사랑을 원하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아무튼, <사랑과 영혼>에 출연하면서 청초하고 수수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데미무어가 애쉬튼 커쳐를 남편으로 맞아 뭇여성들의 부러움을 샀지만, 젊은 남편을 지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커플이다. 전신성형을 감행하면서 까지 젊을 지키려 노력한 데미무어는 젊은 여자에게 자신의 남편을 빼앗겼으니 말이다.
- 샤론 스톤 & 마틴 미카 (27살 차이)
27세 연하남과 열애 중인 샤론스톤. 샤론 스톤의 연인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27세 모델 '마틴 미카'이라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달 브라질에서 열린 '보그'의 파티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대단한 파파라치들의 활동으로 그 사실이 알려졌는데,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 누워 서로 마사지를 해주거나 손을 잡고 해변가를 거닐고, 주변 시선에 관계 없이 포옹을 하거나 강렬한 키스를 하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샤론 스톤은 두 차례 결혼 뒤, 이혼해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헐리웃 스타들은 이혼과 결혼이 참 쉬운가 보다. 샤론 스톤과 마틴 미카 이 커플의 사랑이 얼마나 갈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골디혼 커플/ 드류 베리모어 커플/ 산드라블록 커플
이밖에 6살 차이나는 골디혼 & 커트러셀 커플, 드류 베리모어는 3살 연하남과 3번째 결혼, 이미 한차례 5살 연하와 결혼했던 산드라블록은 13살 연하남과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정관념 따위 버린지 오래인 헐리웃 바닥에서 사랑에 관한 논쟁을 하는 것. 이것처럼 불필요 한 일은 없는 것 같다. 마음가는 대로 사랑하고 마음가는 대로 사랑을 버리고, 헐리웃 처럼 자유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