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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여진구, 신구 연기파 배우의 만남 [서부전선] 촬영시작

14.09.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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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여진구 주연 2015년 기대작 [서부전선]이 지난 9월 5일(금) 경기도 양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400만 관객을 동원한 첩보 코미디 [7급 공무원]과 2010년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및 방송대상 작가상을 안겨준 TV드라마 [추노],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사극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쓴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설경구, 여진구 두 신구 연기파 배우의 톱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설경구와 여진구가 각각 ‘남복’과 ‘영광’으로 분한 모습이다. 기밀문서를 전달하는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맡은 설경구와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을 여진구가 분했다.
 
천성일 감독은 "영화의 본질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는 것인 만큼 현장 또한 재미있게 촬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촬영에 임한 여진구는 "오늘 첫 촬영이라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전쟁영화이다 보니 위험한 장면들도 있을 텐데 한 분도 다치지 않고 몸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 여진구 투 톱 캐스팅과 천성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부전선]은 2015년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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