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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드디어 부활 하나? 신작 [존 윅] 호평

14.09.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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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가 드디어 화려한 복귀를 신고할 수 있을까?
 
[매트릭스] 이후 한동안 여러 복귀작에서 큰 이슈를 낳지 못해 잊혀진 스타가 될 뻔했던 키아누 리브스가 신작 [존 윅]을 통해 비상할 기회를 찾게 되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존 윅]은 액션 범죄물로 어두운 과거를 잊고 살아가는 전직 갱스터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자신의 자동차를 강탈하고 애완견을 죽인 뉴욕 거대 마피아 조직의 아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신예 채드 스타헬스키가 연출을 맡았으며, 키아누 리브스 외에도 아드리안 팔리키, 윌렘 대포, 브리짓 모나한, 알피 알렌이 출연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극 중 전설적인 갱스터 '존 윅'을 분한 키아누 리브스는 거대 조직에 맞서 총기 액션, 화려한 몸놀림, 거친 격투를 선보여 [매트릭스] 이후 오랜만에 남성미가 가득 담긴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단순한 쾌감을 위한 팝콘 무비 같지만, [존 윅]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Rottentomatoes)'에 대한 평단의 점수는 '신선지수 100%'로 평가단 모두 압도적인 호평을 했다는 의미다. 비록 8인에 불과한 평가단이지만 '스크린 인터내셔널' '더 플레이스트''조블로닷컴'등 깐깐하기로 소문난 평가단의 기준으로 볼 때 장점이 많은 영화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들의 평가의 공통적인 기준은 영화의 스타일이 매우 날카롭고, 간결하고 빠른 편집이 인상적이며 무엇보다 키아누 리브스가 기존의 이미지를 버린 거칠고 잔인한 액션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여기에 죽은 아내가 남긴 강아지를 위해 복수한다는 설정이 로맨틱한 일화로 유명했던 키아누의 사연과도 연계되면서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였을 것이다.
 
☞관련기사: 노숙자가 되어야 했던 '키아누 리브스'의 충격적인 진실
 
최근 야심 차게 주연으로 출연한 판타지 서사극 [47 로닌]과 연출까지 맡았던 [맨 오브 타이치]의 뼈 아픈 실패로 한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키아누 리브스 에게 이번 [존 윅]은 그가 다시 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평단의 반응만큼 영화의 흥행 또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다시 한번 그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관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존 윅]은 북미기준 10월 24일 출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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