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와 십대 소녀의 SF 어드벤처 [투모로우 랜드]

14.10.16 18:31

[인크레더블]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의 연출과 조지 클루니가 출연한 [투모로우 랜드]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투모로우 랜드]는 케이시 뉴튼(브릿 로버트슨) 이라는 소녀가 옷깃에 부착한 핀을 통해 수수께끼의 세계 '투모로우 랜드'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조지 클루니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은 발명가 '프랭크 워커'를 연기하며, 드라마 [하우스]의 휴 로리가 악역 '데이비드 닉스'를 연기한다.

원작이 아닌 브래드 버드와 데이먼 린델 로프의 창작 시나리오를 통해 완성된 작품으로 과학, 모험 그리고 다양한 호기심적 소재가 합쳐진 SF 어드벤처 물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서에서 풀려난 뉴튼이 자신의 물건이 아닌 의문의 핀을 발견하게 되고 우연히 그 핀을 만지다 '투모로우 랜드'로 오게되는 과정을 그렸다. 잔잔한 분위기의 들판이 등장하지만 저 멀리 위치한 도시는 이와는 전혀 다른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한 도시속 날아다니는 물체의 정체는 [투모로우 랜드]의 전체적인 컨셉을 예고하고 있다.

각본을 맡은 데이먼 린드로프는 [해리포터]가 '마법'을 소재로 한다면, [투모로우 랜드]는 '과학'을 소재로 하는 어드벤처라 이야기하며 여러 독창적인 상상력의 결집이라 정의했다. 오프닝에 등장한 디즈니 로고 처럼 [투모로우 랜드]는 디즈니 랜드와 SF 세계관의 결합을 의미한다.

[투모로우 랜드]는 2015년 5월 22일 북미에서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