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마블 대세로 떠오르나?
14.10.29 13:24
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로 캐스팅된 채드윅 보스만이 마블 페이즈 3를 책임질 영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드라인은 현지시각으로 28일 기사를 통해 채드윅 보스만이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할 [블랙 팬서]를 포함한 5편의 마블 영화 출연을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의 출연이 확실시된 또 다른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로 비중 있는 조연 또는 특별 출연 형식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어벤져스:인피티티 워]에서는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가 맡은 티칠라라는 캐릭터가 와칸다 라는 나라의 국왕인 만큼 그의 역할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못지 않은 주도적인 캐릭터 일 것으로 예상한다.
1982년생인 채드윅 보스만은 2013년 작품 [42]를 통해 전설적인 MLB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연기한 [드래프트 데이] 미국 소울 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을 연기한 [겟 온 업]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마블 히어로 영화 출연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명성과 재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윌 스미스 이후 한동안 뜸했던 흑인 월드스타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그가 출연하는 [블랙 팬서]는 2017년 11월 3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