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역대 최고 기대작 [로보포칼립스], 현재 진행 상황은?
14.10.31 13:14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역대 최고 기대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제작 상황이 모호해진 [로보포캅립스]와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연애 매체 'DEN OF GEEK'은 [로보포칼립스]의 원작자 대니얼 H. 윌슨과 인터뷰를 했고 영화 진행 상황을 묻게 되었다.
이에 대니얼은 "스필버그의 [로보포칼립스]는 진행 중이다. 아시다시피 현재 그는 다른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로보포칼립스]는 대기 상태며 확실히 진행될 것이다." 라고 전하며 "스필버그는 또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이며, 그 작품은 10년이나 걸렸다" 라고 말하며 작품의 완벽한 완성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작업이 진행중임을 전했다. 그만큼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작품의 완벽한 완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문학수첩
[로보포칼립스]는 작가 대니얼 H. 윌슨이 완성해 2011년 출간한 동명의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류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모든 기계와 로봇들이 인간들을 공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SF 액션 스릴러다. 로봇에 대한 완벽한 지적인 개념과 테크놀러지와 관련된 생생한 묘사, 기술 발전이 주는 암울한 메시지가 강렬하게 다가왔다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 SF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월드워 Z] 못지 않은 소설 원작 기대작으로 스필버그가 실사 버전의 연출을 맡기로 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각본 완성과 크리스 햄즈워스, 앤 해서웨이, 벤 위쇼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했지만, 각본 재작업과 잇단 제작 중단으로 실사화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기도 했다.
이번 대니얼의 인터뷰로 영화의 제작 진행이 지속 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로보포칼립스]를 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더 기다려야 할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필버그는 차기작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작가 로알드 달의 [The BFG]를 선택했으며, [에드가 모르타라의 유괴] [몬테주마] [인디아나 존스 5] 그리고 [헤일로]의 드라마 버전 제작이 차기작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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