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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프랑켄슈타인이 된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14.1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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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프랑켄슈타인 분장 모습이 Yahoo UK Movie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각) Yahoo UK Movie에 소개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은 잔인하고 끔찍한 외형을 지닌 프랑켄슈타인의 외형을 그대로 닮았다. 컴버배치가 착용한 민머리 가발은 머리에서부터 얼굴까지 실밥 자국으로 꿰매져 있으며 얼굴 주변에는 상처, 핏자국 등이 범벅되어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컴버배치의 전신까지 상처와 실밥 자국으로 분장 되어 있어 리얼한 프랑켄슈타인 그 자체를 보는듯한 인상을 준다. 분장은 장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으로 컴버배치는 요구르트를 떠먹는 여유를 부리며 프랑켄슈타인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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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분장한 '프랑켄슈타인'은 영화 감독 대니 보일 연출에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가 출연해 영국 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이다. 컴버배치와 밀러는 영화, 드라마를 통해 월드스타가 된 배우로 재미있는 사실은 두 배우가 출연한 작품들이 모두 '셜록 홈즈'를 기반으로 했다는 사실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BBC의 [셜록]을 조니 리 밀러는 [셜록]의 미국 CBS 리메이크인 [엘리멘트리]에서 셜록 홈즈를 연기하고 있다.
 
두 배우는 번갈아 가며 인간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연기했다. 두 명우의 호연 덕분에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흥행 성공과 함께 영국내 비평가협회상,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 올리비에 어워드 등 여러 상을 휩쓸며 큰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과 관련해 협상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그의 출연작 [이미테이션 게임]은 내년 아카데미 영화제에 큰 방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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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imon Annand/Royal National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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