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환상 로맨스 [무드 인디고] 환상적 비주얼 포스터 공개
14.11.10 10:21
[이터널 선샤인]의 미셸 공드리 감독이 선보이는 2014 환상 로맨스 [무드 인디고]가 12월 11일로 개봉을 확정 지으며 환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드 인디고]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을 원작으로 남녀의 사랑을 아름다운 색체와 비주얼로 표현해낸 작품으로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비주얼과 영상미를 선사하는 미셸 공드리 감독 연출에 [사랑은 타이핑 중!]의 로망 뒤라스, [아멜리에]의 오드리 토투, [미드나잇 인 파리]의 게드 엘마레, [사랑해, 파리]의 에이사 마이가, 그리고 [언터쳐블:1%의 우정]의 오마 사이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무드 인디고]의 메인포스터는 천재 비주얼리스트 미셸 공드리 감독만의 아름다운 색채와 독특한 오브제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꽃들에 둘러싸인 채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두 남녀 주인공의 모습과 동화를 연상케 하는 구름 모양의 캡슐은 [무드 인디고]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색의 꽃들은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에 시련을 가져다줌과 동시에 치유를 돕는 중요한 소재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연인 클로에를 수줍게 바라보는 콜랭의 모습은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라는 카피와 맞물려 콜랭과 클로에의 사랑이 환상과 현실 앞에 어떻게 변하고, 색이라는 요소를 영화에 어떻게 녹여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감각적인 색채와 초현실적인 영상미로 비비드한 사랑의 환상부터 흑백의 슬픈 현실까지, 한 남자의 진실된 사랑을 그려낸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는 12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프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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