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헐리웃 스타들과 너무 닮은 역사속 인물들 알아보기
14.11.28 13:16
해외 온라인 매체 'popwebnews'는 지금의 헐리웃 스타들과 너무 닮은 과거 명사 인물들의 모습을 함께 대조했다. 한때 유행하던 '환생' 시리즈의 후속으로 이번에는 어떤 인물들이 비슷한 싱크로율을 이루었을까? 이번에 언급된 과거의 인물들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명사들이기에 이번 시간을 통해 그들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1.제니퍼 로렌스-주바이다 싸왓
[헝거게임]의 '캣니스' 제니퍼 로렌스와 너무나 똑같은 싱크로율을 이룬 '영광의 주인공(?)'은 이집트 미녀 배우 주바이다 싸왓(1940~1987)이 차지했다. 두 여배우는 매력적인 푸른 눈과 비슷한 용모로 너무나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주바이다 싸왓은 1940년생으로 알렉산드리아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다 청소년 잡지 모델을 맡게 된 계기로 배우가 되었다. 1960년~70년대의 아랍 영화계의 인기 스타로 [아리비아의 로렌스]의 오마 샤리프와 함께 출연한 [Fi baitina rajul](1961)가 그녀의 대표작중 하나다. 그녀는 활동 당시 '아랍 영화계의 푸시캣' '아랍 영화의 마법의 눈' 그리고 '로맨스의 여왕' 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1980년대 영화계에 은퇴했고, 1987년 별세했다.
2.올랜도 블룸-니콜라이 그레고리스쿠
미남 스타 올랜도 블룸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인물은 화가 니콜라이 그레고리스쿠(1838~1907) 였다. 멋있는 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지금의 올랜도 블룸과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패션까지 일치했다.
니콜라이 그레고리스쿠는 '루마니아 근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상파 화가로 유럽에서 손꼽는 미술가로 정평이 나있는 인물이다. 루마니아 화폐 '10RON'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루마니아 서민들의 일상을 역동적이면서도 활력 있게 표현해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3.피터 딘클리지-세바스티안 데 모라
[왕좌의 게임] 피터 딘클리지와 놀라울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지닌 사진 우측의 인물은 17세기 초상화의 주인공 세바스티안 데 모라 다.
그에 관해서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이 그림을 그린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1599~1660)가 이 당시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의 총애를 받고 궁정 화가로 활동했던 시기인 것으로 볼 때, 그림 속의 인물 세바스티안 데 모라는 궁정 내 광대처럼 놀잇거리로 취급되었던 난쟁이로 추측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림 속 주인공은 어딘가 모르게 불만스러운 모습을 지닌 표정으로 강렬한 눈빛으로 화가를 쳐다보고 있다. 그 모습이 정말 핀터 딘클리지의 모습과 너무 비슷해 보였다.
4.매기 질렌할-로즈 와일더 래인
[다크 나이트] [프랭크]의 매기 질렌할은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로즈 와일더 래인(1866~1968)과 비슷한 싱크로율을 보였다.
로즈 와일더 래인은 [초원의 집]의 원작자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큰 딸로 1900년대 정치 관련 저널리스트로 주로 활동했다. 소설을 쓰며 틈틈이 정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그녀는 이후 미국 보수주의 이론의 선두주자로 1940년대에 주목을 받은 [자유의 발견]이란 책을 집필하게 된다. 이 책은 지금까지도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서적으로 불리고 있다.
5.코난 오브라이언-마샬 헨리 트윗첼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이자 방송 MC로 유명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1800년대 정치인으로 활동한 마샬 헨리 트윗첼(1840~1905)과 너무나도 일치된 싱크로율을 보였다. 그에 대해 알려진 바 없으며, 피곤해 보이는 코난 오브라이언의 눈과 얼굴형태, 이마 크기가 대체로 비슷했다.
6.알렉 볼드윈-밀라드 필모어
어엿한 중년 배우의 대표 주자가 된 알렉 볼드윈은 미국의 13대 대통령 밀라드 필모어(1800~1874)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살찐 모습에 팔자 주름이 밀라드 필모어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밀라드 필모어는 통나무 호숫가 집에서 태어나 경제적인 성공과 함께 백악관까지 진출한 인물로 평범한 사람의 성공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1828년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일하다 1948년 뉴욕주 회계감사관, 그리고 1849년 부통령으로 임명된다. 그러다 1850년 재커리 테일러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대통령으로 임명된다.
이후, 미국 정치권의 화합과 협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그는 노예제도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이를 지원한 정치인이라는 '불명예'를 지녔다. 특히, 도망친 노예를 다시 주인에게 돌려보낼 수 있는 '도망노예법'을 제정해 정치적인 큰 반발을 논란을 나았고, 수많은 흑인 노예들이 이로인해 고통받았다. 남북전쟁 반발 때는 링컨에 반기를 들며 남부 정부를 돕기도 했다.
7.브래드 피트-헤르만 로르샤흐
'미남 배우'의 대명사 브래드 피트는 '신경 전신 의학계의 미남' 헤르만 로르샤흐(1884~1922)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헤르만 로르샤흐는 스의스의 정신의학자로 임상을 통한 정신분석 연구에 주로 몰두하며, 종이 위에 잉크 방울을 떨어뜨린 다음 종이를 반으로 접어 생긴 모양 10매를 피험자에게 보여주며 연상되는 것을 묻는 '로르샤흐 테스트'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자료출처: popwebnews.com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